청해부대 임무 오만만까지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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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파견 종료앞 동의안 준비 호르무즈 해협 파병엔 선그어 지난 5월 15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기지에서 해군 청해부대 48진 왕건함(DDH-Ⅱ·4400톤급) 승조원들이 동료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항하고 있다. 2026.5.15 뉴스1 정부가 올해 말 임무가 종료되는 청해부대의 파견을 연장하면서 임무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는 선을 긋고 있지만, 청해부대 임무 강화가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해 온 ‘호르무즈 기여’ 방안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방부는 15일 “최근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의 해적 활동이 예년 대비 급증하는 등 해당 지역의 안전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청해부대 파견 동의안의 만료 이전, 연장 동의안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도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청해부대의 임무, 파견 연장에 대한 부분들은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동의안에 아덴만 해역을 기본으로 하는 작전 범위를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만으로 넓히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세부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미국 중심의 해양자유연합(MFC) 참여를 검토했으나 여권에서도 반대가 이어지면서 신중한 태도로 돌아섰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기자회견에서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면서도 “(청해부대 활동을) 좀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고심하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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