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부산까지 '분만실 뺑뺑이'…29주 태아 끝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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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응급 분만을 해야 하는 산모가 병원을 잡지 못 해 충북 청주에서 부산까지 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헬기로 급히 이송했지만 3시간 반이 지나서야 병원에 도착했고, 태아는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잊어질만 하면 이런 일이 벌어져 걱정입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기자 】 충북 청주시 한 산부인과에서 119에 도움을 요청한 건 어젯밤 11시 3분입니다. 임신 29주차인 30대 산모와 태아의 심박 수가 떨어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충북과 충남, 대전, 세종지역 상급병원 6곳에 전화를 돌렸지만, 모두 수용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은 뒤였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산부인과 진료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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