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호 켜진 ‘KTX 소사역 정차’,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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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조사 결과 1.24로 합격점 부천시, 국토부에 용역 결과 제출 안전문 개선 등 기술 보완 추진하고 내년엔 철도공단 검증 마무리 계획 소사역 전경. 경기 부천시는 지난달 서해선 KTX-이음 열차의 소사역 정차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면서 공식 절차에 착수했다.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서해선 KTX-이음 열차 소사역 정차 사업’이 경제성과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서해선 KTX-이음은 경기 고양시 대곡역에서 서화성과 충남 홍성을 거쳐 전북 익산을 연결하는 준고속열차다. 18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KTX-이음 소사역 정차 타당성 용역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용역 결과에는 경제성과 교통 수요·안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내용이 담겼다.● 경제성을 바탕으로 안정성도 확보 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24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B/C가 1을 넘으면 사업으로 얻는 편익이 투입 비용보다 크다는 뜻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KTX-이음의 소사역 정차로 발생하는 이동 시간과 교통비 절감 등의 편익이 투입 비용보다 큰 것으로 분석됐다”며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사역을 이용하는 교통 수요도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1년 기준 소사역 하루 승차 수요는 하행 1700명, 상행 143명 등 총 1843명으로 예상됐다. 이는 현재 서해선 열차 운행 계획에 포함된 정차역 15곳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대곡역(1248명)과 김포공항역(1159명)보다도 많다. 부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요구한 안전성 문제도 기술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열차 운행과 기존 역사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열차 운행과 기존 역사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현재 125m인 소사역 승강장을 140.55m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제한된 역사 내부 공간에서도 시공할 수 있는 방식을 적용한다. 현재 설치된 전동차 전용 승차장 안전문 대신 다양한 열차의 출입문 위치에 대응할 수 있는 다중슬라이드형(PSD)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방식은 김포공항역과 초지역, 대곡역 등에도 적용된 바 있다.● 소사역 정차, 교통 편의성 크게 개선될 듯 부천시는 KTX-이음이 소사역에 정차하면 수도권 서부 주민의 교통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부천과 인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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