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밥 먹는 모습 잘 보세요”…식탁에서 포착되는 치매 신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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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복지 “부모님 밥 먹는 모습 잘 보세요”…식탁에서 포착되는 치매 신호 5가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임. [챗 GPT] 평소와 달라진 식습관이나 식사 중 행동이 치매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최근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는 전문의들의 조언을 토대로 치매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식습관 변화 5가지를 소개했다.첫 번째는 ‘식사 준비의 단순화’​다. 조엘 살리나스 뉴욕대 랑곤 헬스 신경과 교수는 “수십 년 동안 복잡한 요리를 해오던 사람이 점차 간단한 음식만 만들다가 결국 요리를 그만두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요리는 재료를 고르고 순서를 기억해 여러 과정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인지 기능을 필요로 한다. 치매로 이러한 능력이 떨어지면 이전과 달리 요리를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두 번째는 ‘음식에 대한 흥미 상실’​이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겸임교수인 마지드 포투히 박사는 치매로 인한 뇌 변화가 후각 기능에 영향을 미쳐 음식의 맛과 즐거움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식사를 하면서 동시에 대화를 이어가는 것도 치매 환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치매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우울 증상 역시 식욕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세 번째는 ‘식사 여부를 잊는 현상’​이다. 치매로 식욕을 조절하는 뇌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배고픔이나 포만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신경과 전문의 아담 메드닉 박사는 “식욕을 조절하는 뇌 부위가 손상되면 배고픔을 느끼지 못해 끼니를 거르거나, 방금 식사를 하고도 이를 기억하지 못해 다시 먹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네 번째는 ‘특정 음식만 반복해서 찾는 행동’​이다. 메뉴를 고르고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부담스러워지면서 별다른 판단이 필요 없는 익숙한 음식만 고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식습관뿐 아니라 일과나 옷차림 등 일상생활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마지막은 ‘단 음식에 대한 강한 선호’​다.메드닉 박사는 “식습관 변화 가운데 단것을 찾는 현상이 흔하게 보고된다”며 뇌의 보상 체계와 욕구를 통제하는 기능의 변화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전두측두엽 치매에서 이 같은 변화가 두드러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포투히 박사는 “전두엽 기능이 손상되면 충동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에 강한 집착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식습관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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