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지을 필요 없다”…나주, 3580명 수용 공간 앞세워 공공기관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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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행정 “청사 지을 필요 없다”…나주, 3580명 수용 공간 앞세워 공공기관 유치 정부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방침 환영에너지·농생명 등 기존 기능 연계 강조공실 15만㎡…약 3580명 수용 가능정치권과 연계해 기관 유치 본격화 나주시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추진 방침을 환영하며 빛가람혁신도시와 기능적으로 연계된 공공기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윤병태 나주시장. [나주시] 나주시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추진 방침을 환영하며 빛가람혁신도시와 기능적으로 연계된 공공기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윤병태 나주시장은 4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기능이 연관된 기관을 집적 배치하고 지역 대학·산업과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것을 12만 나주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수도권에 반드시 남아 있어야 할 기관을 제외하고 지방 이전을 원칙적으로 추진한다. 단순한 지역별 안배를 넘어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산업과 기능이 연계된 기관을 집중 배치하고, 지역 대학·기업·연구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이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청사 건립뿐 아니라 기존 민간 건물과 가용 업무공간을 활용하고 주거·교육·의료·문화·교통 등 혁신도시의 정주여건도 함께 개선하기로 했다.나주시는 이 같은 정부 방침이 빛가람혁신도시의 여건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전남광주 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16개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기업·연구기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에너지와 농생명, 방송전파·정보통신, 문화예술 등 기존 기능군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도 형성돼 있다.나주시는 2차 이전에서도 이 같은 기능 연계성을 고려해 관련 기관을 빛가람혁신도시에 집중 배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연관 기관이 한곳에 모이면 기존 공공기관과의 협업뿐 아니라 지역 대학·기업·연구기관과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전남광주 공동혁신도시인 나주빛가람혁신도시 전경. [나주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업무공간도 유치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나주시가 파악한 혁신도시 내 공실 사무공간은 77개 동, 15만7549㎡다. 1차 이전 공공기관의 평균 사무공간을 기준으로 약 35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대형 공실을 포함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민간 업무공간이 있어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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