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 환호 넘어 장기 흥행 청신호… ‘하이브 신인’ 튜이드의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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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A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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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신인의 데뷔 성적표는 대개 첫 주에 매겨진다. 앨범 초동 판매량과 발매 직후 음원 순위에 시선이 쏠리지만, 첫 주의 환호가 흥행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하이브 신인’ 튜이드는 그다음 성적표를 기다리게 하는 팀이다. 첫 주에 모인 관심이 둘째 주 이후에에도 이어지며, 반짝 화제성을 넘어선 흥행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튜이드는 29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서 데뷔 앨범 ‘튠 앤드 플레이’로 ‘월드 앨범’ 9위에 올랐다. 2주 연속 톱10 진입이다.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47위, ‘이머징 아티스트’에서는 35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타이틀곡 ‘선 키스’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곡은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국내 애플뮤직 차트에서 1위를 유지했다. 데뷔 앨범이 발매 첫 주 11만 장 넘게 팔렸다는 소식에 이어, 노래를 듣는 반응도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구매가 집중되는 첫 주 이후의 음원 성적은 앨범 판매량과는 또 다른 흐름을 보여준다.

튜이드의 음악 자체를 조명하는 시선도 늘었다. 빌보드는 27일 튜이드를 9월 ‘이달의 K팝 루키’로 선정하며 소울과 일렉트로닉을 결합한 ‘소울트로닉’에 주목했다. 멤버 전원의 목소리가 개성을 유지한 채로 조화롭게 어우러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아직 두 주의 성적만으로 장기 흥행을 말하기는 이르다. 국내 특정 플랫폼의 정상과 미국 앨범 차트 진입이 보여주는 반응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튜이드는 첫 주 판매량 이후에도 살펴볼 성적들을 남겼다. 화려한 데뷔 기록을 얻은 일곱 멤버에게 이제 관심이 쏠리는 지점은, 그 첫 노래가 얼마나 오래 재생될 수 있느냐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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