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남자' 박건일 "함은정과 초신성·티아라 때부터 오랜 인연, 겹치는 지인 多..결혼식 하객 자리 같이 준비"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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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건일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박건일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박건일이 오래 전 가수 시절부터 알던 함은정과 '첫 번째 남자'에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박건일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연출 강태흠, 극본 서현주, 안진영)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 번째 남자'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여자와 욕망을 위해 다른 사람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치명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두 번째 남편', '세 번째 결혼' 서현주 작가의 '숫자 시리즈'이며 '친절한 선주씨', '세 번째 결혼', '마녀의 게임' 강태흠 PD가 의기투합했다.

극 중 박건일은 미슐랭 쓰리스타 출신의 레스토랑 헤드셰프 강준호 역을 맡아 오장미를 만난 후 생애 처음으로 온 마음을 다해 한 사람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인 인물이다. 강준호는 자신의 이복동생 강백호(윤선우 분)가 동시에 오장미를 사랑한다는 사실에 질투의 화신이 됐고, 자신이 일한 드림호텔의 사장 채화영(오현경 분)이 자신의 친모였단 사실을 뒤늦게 알고 괴로워했다. 강준호는 채화영이 오장미를 죽이기 위해 몰았던 차에 뛰어들어 오장미를 지키며 사망했다.

배우 박건일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배우 박건일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박건일은 함은정과 과거 각각 그룹 초신성, 티아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같은 소속사에 몸 담으며 오랜 인연이 있었다. 이번 작품에서 함은정 배우와 재회한 소감을 묻자 박건일은 "작년에 함은정 씨 유튜브를 찍고서 제가 '첫 번째 남자' 캐스팅이 돼서 신기했다. 은정이에게 나중에 말하니 '너무 잘됐다'고 해줬다. 연기할 땐 은정이가 제 역할에 대해 '이렇게 하면 더 매력적일 것 같아'라면서 잘 챙겨줬다. 다만 저희끼리 멜로를 찍어야 하니 은정이가 어색해하는 것 같더라"라며 웃었다.

박건일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의 결혼식 참석 비하인드도 밝혔다. 그는 "은정이가 '첫 번째 남자' 촬영 전에 저에게 청첩장을 줬는데, 은정이 결혼식을 가니 가수, 관계자 등 저와 겹치는 지인이 많아서 제가 아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은정이가 저랑 같이 하객 자리 배치도 하면서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배우 박건일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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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라마에서 만난 오현경, 윤선우 배우와의 연기 호흡을 묻자 그는 "현경 선배님은 이번 드라마를 찍으며 처음 뵀는데 워낙 베테랑이셔서 너무 좋았고, '어쩜 저렇게 멋지실까' 싶었다. 아무리 힘들어도 현장을 유쾌하게 이끌어 가주셨고 연기에도 진심이셨다. 항상 대본을 열심히 보시고 항상 좋은 말만 해주셨다"라며 "선우 형도 연기에 진심인 사람이더라. 도움도 조언도 많이 받았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첫 번째 남자'는 박건일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 그는 "저로서는 메이저 채널의 첫 주연이어서 너무 기억에 남을 것 같고 감사한 작품이 되겠다. 배우, 스태프들끼리 케미가 좋아서 이번에 낚시 모임도 생겨서 그쪽에 합류할 예정이다. 쫑파티도 세 번이나 했는데 다 참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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