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꺾이고 초가을 날씨 이어진다…동해안-제주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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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날씨가 찾아온 3일 서울 남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푸른 하늘 아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물러나고 북쪽의 고기압과 남쪽의 저기압 사이로 상대적으로 차고 건조한 동풍이 불어 들면서 기온과 습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2026.9.3 뉴스1 여름 내 이어졌던 후텁지근한 날씨가 4일부터 한풀 꺾이고 주말까지 초가을 날씨가 이어진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덥고 습한 공기를 한반도에 유입시켰던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이날부터 공기의 성질이 달라졌다.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동풍을 타고 내려와 한반도에 영향을 주면서 기온과 습도 모두 낮아졌다. 이에 따라 제주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폭염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다만 4일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낮 더위는 이어지겠다. 토요일인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됐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전망되는 등 당분간 평년(최저 17~22도, 최고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예정이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덜 받는 광주 등 호남 지역은 당분간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전보다는 습도가 떨어지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4일 오전부터 5일 밤 사이 강원 동해안 및 산지에, 5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경북 북부 동해안과 산지에 비가 예보됐다. 제주는 4일 오후까지 비가 내린 뒤 그쳤다가 5일 늦은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 5~10mm, 강원 동해안 5mm 미만, 제주 5~20mm 등이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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