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 톱10서 강남3구가 사라졌다”…성북·구로·강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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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집값 상승 톱10서 강남3구가 사라졌다”…성북·구로·강서 ‘질주’ 성북구 10.31% 뛰며 1위구로·강서·서대문도 급등강남3구는 2~5%대 ‘주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주(27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5% 올라 77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게시된 매물 광고물의 모습. <뉴시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 상위 10곳이 모두 비강남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성동구 등 한강벨트 지역이 상승세를 이끌었던 것과 대조적이다.정부의 다주택자를 겨냥한 대출·세제 규제 여파로 성북, 구로, 강서구 등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29% 올랐다. 자치구별로 성북구가 10.31% 올라 25개 자치구 가운데 누적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에서 유일한 두자릿수 상승률이다.구로구가 8.8%로 뒤를 이었고, 강서구(8.78%), 서대문구(8.04%), 영등포구(8.02%) 등 순이었다. 관악구 7.98%, 동대문구 7.97%, 노원구 7.62%, 중구 7.6%, 광진구 7.3% 등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 상위 10곳이 모두 비강남권이며 동북권과 서남권에 집중됐다. 작년에 이들 자치구 상당수가 상승률이 1% 안팎이었는데 올해 큰 폭으로 뛴 것이다. 성북구의 경우 작년 1~7월 아파트값 상승률이 1.49%에 불과했다.이는 지난해와 사뭇 다른 흐름이다. 작년 같은 기간엔 송파구가 11.13% 뛰면서 서울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 9.44%, 서초구 9.22% 등 서울 집값 상승 진원지로 지목돼 왔던 강남3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반면 올해는 7월 말까지 송파구의 아파트 매매 누적 상승률은 5.12%로 낮아졌고,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2.02%, 3.05%에 그쳤다. 용산구도 지난해 같은 기간 6.42%에서 올해는 3.24%로 상승폭이 줄었다.부동산 업계에선 정부의 대출·세제 규제와 높은 가격 부담으로 강남권 매수세가 주춤한 사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고 대출이 잘 나오는 비강남권에서 ‘키맞추기’ 장세가 계속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동대문구, 성북구 등 신축 아파트가 많은 자치구에선 대출 한도 ‘6억원’ 에 따라 형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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