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이원택 민주당 후보와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박빙 양상을 보이는 원인으로 당 지도부의 성급한 판단을 꼽았다.
진 의원은 27일 전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왜 이렇게 민주당 후보가 무소속 후보와 접전을 펼치게 됐느냐"는 질문에 "당 지도부의 성급한 결정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경선 과정을 문제 삼아 단식에 나선 안호영 의원의 영향도 크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김관영 후보의 돈봉투 문제가 불거졌을 때 단호하게 사안을 처리한 것은 잘했다"면서도 "이원택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이 발생했을 때는 너무 성급하게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때 지도부가 조금만 신중했더라면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호영 의원이 12일 동안 국회 앞에서 천막 단식농성을 한 모습이 결국 민주당 후보에게 등을 돌리는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방자치 출범 이후 전북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가 도지사직을 내준 적이 없지만, 이번 선거는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이날 공표된 전라일보 의뢰·조원씨앤아이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선거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전북도지사 후보 지지도에서 김관영 후보가 51.9%, 이원택 후보는 35.3%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기간 이전인 5월 25~26일 전북특별자치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휴대전화 가상번호 ARS 방식(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추출)을 활용했으며, 표본수는 1001명, 응답률은 12.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가중치는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사후가중 방식을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4 days ago
3




![[속보] 안규백 "한일 국방회담서 상호군수지원협정 논의"](https://img.hankyung.com/photo/202605/ZN.44474662.1.jpg)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