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항 개설로 한국 여행객에 더 가까워진 인도네시아 바탐·빈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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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탄 섬의 둘로스 포스 쉽 호텔 (사진=유니홀리데이)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싱가포르 근교의 인기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바탐과 빈탄 섬이 더욱 가까워졌다. 인천-바탐 노선에 제주항공의 주 4회 직항편이 지난 10월 신설되면서 여행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이동을 제공 중이다.

바탐과 함께 인근의 빈탄 섬도 주목받고 있다. 바탐에서 페리로 30분이면 빈탄 섬에 도착할 수 있어 두 섬을 연계한 여행도 매력적이다.

빈탄 섬은 스포츠와 휴양의 천국으로 불린다. 새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야자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스포츠와 휴양, 액티비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또한 세계적인 마라톤과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열리는 스포츠 성지로도 유명하다. 내년에는 5월에 ‘뚜르 드 빈탄’, 7월에 ‘빈탄 트라이애슬론’이 개최돼 스포츠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약 20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한 빈탄 섬은 허니문, 가족 여행, 골프 등 다양한 여행 목적에 맞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 중이다.

특히, 리아 빈탄 골프 코스는 아시아 최고의 골프장으로 선정되며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지로 손꼽히고 있다. 대회 후에는 고급 스파와 풀빌라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며 최고의 힐링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인도네시아 빈탄 리조트 그룹을 국내에 홍보하는 유니홀리데이 관계자는 “호텔스닷컴이 발표한 ‘2025 언팩25’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여행객의 63%, 한국 여행객의 71%가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여행지에 관심을 보였다”며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빈탄 섬은 싱가포르 근교의 새로운 우회 여행지(Detour Destination)로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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