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걸고 산재 줄이겠다던 노동자가 장관 한 효과”…이 대통령, 김영훈 공개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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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행정 “직걸고 산재 줄이겠다던 노동자가 장관 한 효과”…이 대통령, 김영훈 공개 칭찬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산업재해 사망자 감소 성과를 두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공개적으로 치켜세웠다.노동자 출신 장관이 현장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다만 올해 3분기까지 산재 사망자가 366명에 달하는 만큼, 이 대통령은 안전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기업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김 장관으로부터 산재 사망 감소 통계를 보고받고 “노동자가 노동부 장관을 한 효과가 아닐까 싶다”며 “이건 정말 획기적인 성과”라고 말했다.김 장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산재 사망자 수는 3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명(19.9%) 감소했다. 통계 작성 이후 3분기 기준으로 가장 적은 수치다.이 대통령은 김 장관을 향해 “직을 걸고 산재를 줄여보겠다셨는데 한 1년 된 거 같다”며 취임 당시 산재 사망을 줄이기 위해 직을 걸겠다는 취지로 말했던 점을 언급하며 “큰 성과를 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 대통령은 산재 사망 감소가 단순한 통계상의 변화가 아니라 노동자들의 생명을 지킨 결과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과거 경기도지사 시절 소방관들을 ‘신의 역할’을 하는 존재로 비유했던 일화를 꺼내며 “장관과 근로감독관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생명을 부여한 것이다. 정말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무회의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유도하며 김 장관과 현장 근로감독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성숙 국무총리에게는 “박수만 쳐줘서 될 일이 아니다”며 “포상 예산 많이 만들어 놓지 않았느냐. 포상도 하고 격려도 하라. 연말까지 기다릴 것 없다”고 지시했다.산재 사망 감소의 의미를 거듭 강조하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여전히 안 죽어도 될 사람이 일하다가 366명 돌아가셨다는 건데, 적은 숫자가 아니다”라며 산재 사고 감축에 계속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특히 안전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기업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정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는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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