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지수의 소속사 블리수(BLISSOO)가 최근 불거진 아티스트 가족 관련 논란에 대해 "해당 사안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수의 법률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은현호 변호사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 및 블리수와는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수의 가족인 A씨는 지난 14일 한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서울중앙지검은 이를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변호사는 "아티스트(지수)는 연습생 시절부터 오랜 기간 가족과 떨어져 독립적으로 생활해 왔으며, 해당 인물의 사생활에 대해 인지하거나 관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경영권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은 변호사는 "블리수 설립 준비 과정에서 가족으로부터 일부 제한적인 조언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지금까지 가족 구성원이 보수를 받거나 의사결정에 참여한 바는 전혀 없다"며 "블리수는 설립 이후 가족과 일체의 관련 없이 완전히 독립적으로 경영돼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유포되는 A씨의 '경영진 또는 대표이사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명시했다. 은 변호사는 "해당 인물은 현재 블리수와 법적·경영상 어떠한 관계도 맺고 있지 않다"며 "블리수와 아티스트는 해당 인물에 대해 일체의 금전적·법률적 지원을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에도 제공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은 변호사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하거나 아티스트의 성명 및 초상을 무관한 사안에 결부시켜 확산시키는 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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