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아파트’로 또 변신했다…“전작과 달라 신경 쓸 것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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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성. 사진제공|써패스이엔티

배우 지성. 사진제공|써패스이엔티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지성이 ‘아파트’ 박해강을 떠나보내며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6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에서 지성은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아파트’는 아파트에 숨겨진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성이 연기한 박해강은 아파트에 숨겨진 자금을 손에 넣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 도전했지만 내부의 비리를 하나둘 마주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정의를 실현하는 인물이다.

지성은 전직 조직 보스 특유의 거친 면모와 입주자 대표로서 느끼는 책임감을 오가며 박해강의 변화를 그려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을 절제된 연기로 표현하며 유쾌함과 묵직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작품을 마친 지성은 “드디어 ‘아파트’가 종영을 맞이했다. 전작과 조금 다른 톤의 작품이다 보니 신경 써야 하는 것들도 많았고,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을 기울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파트’의 모든 스태프, 배우 분들과 열심히 준비하고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촬영했던 만큼 여러분들께도 좋은 드라마, 즐거운 드라마로 오랫동안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지성은 “지금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고 저희 드라마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저는 또 다른 작품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커넥션’, ‘판사 이한영’ 등에 이어 ‘아파트’에서도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나선 지성은 박해강을 통해 유쾌함과 무게감을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였다. ‘아파트’를 마친 그가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얼굴로 돌아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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