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오운완' 인증샷에 비난 폭주..'가짜의 삶' 논란[런닝맨][★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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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런닝맨' 방송화면

개그맨 지석진이 헬스장 '거울샷'으로 '런닝맨'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그린 그림 한 장을 들고 서울 일대를 누비는 멤버들의 황당한 나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똥손' 유재석이 5초 안에 그린 그림을 보고 시민들이 답한 대로 움직여야 하는 미션을 받았다. 멤버들이 오후 4시까지 정해진 나들이 장소 3곳을 모두 즐기면 퇴근할 수 있으나 시간을 넘기면 전원 벌칙으로 자이로 스윙에 탑승해야 한다.

예상치 못한 벌칙에 놀이기구 탑승을 무서워하는 멤버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유재석은 "자이로스윙 타면 우리는 토한다. 20대 때 한 번 타고 차에서 2시간을 잤다. 너무 어지러웠다"라고 난색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를 그리라는 미션을 받고 난해한 그림을 완성했다. 이를 본 양세찬은 "파운드케이크 아니냐"고 비난했고, 하하 역시 "초가집이다"라고 핀잔을 줬다.


/사진= SBS '런닝맨' 방송화면

미션 장소로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 지예은은 지석진을 향해 "선배님 부쩍 외모에 관심이 많이 지셨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지석진이 SNS에 근육질 팔뚝을 자랑한 거울샷을 올린 것을 지적한 것이다. 양세찬도 "석진이형 요즘 운동도 한다"며 "젊어 보이려고 얼굴 다 가렸다"라고 야유했다.

이에 유재석은 "한 시간도 운동 안 해놓고 SNS 스토리에 왜 올렸냐. 20분 앉아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비난했다. 때아닌 '가짜의 삶' 논란에 지석진은 "정확히 45분 운동하고 25분 딴짓했다"라고 해명했으나 유재석은 "20분 하지 않았느냐"라고 받아쳤다.

지석진은 "그게 뭐가 중요하냐. 시도했다는 게 중요한 거 아니냐"라고 발끈했고, 유재석은 "왜 SNS에 오래 운동한 것처럼 남기느냐"라고 물러서지 않으며 티격태격한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의 그림을 본 시민들은 DDP가 아닌 영화관, 장충체육관, 불판 등을 정답으로 말해 미션 성공에 대한 불안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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