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 찬바람에 약세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81.82포인트(4.42%) 내린 8257.5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6% 하락 출발한 직후 가파르게 낙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9시 30분 장중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무려 499.58포인트(5.78%) 폭락한 8,139.83을 기록하며 패닉 셀링이 이어지는 중이다. 개장 직후 4%대였던 낙폭이 장중 5.7%대까지 확대되며 8100선 붕괴마저 위협받는 양상이다.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급락장에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이는 간밤 뉴욕증시 부진과 달러당 원화값 하락, 차익실현 매물 출회, 지방선거 종료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 오른 5만1561.93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0.41% 오른 7584.31, 나스닥지수는 0.09% 떨어진 2만6830.96에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약세, 환율 1530원대 돌파 부담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면서 “반도체에서 비반도체로의 업종 순환매 장세가 전개되면서 장중 낙폭을 만회해 가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유통(-7.76%), 전기·전자(-6.31%), 제조(-5.33%), 기계·장비(-3.98%) 등은 내리고 있으며, 음식료·담배(2.73%), 전기·가스(0.62%), 섬유·의류(0.23%)은 강세다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97억원, 884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홀로 1조4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전자(-6.12%), SK하이닉스(-7.66%), SK스퀘어(7.94%), 현대차(-4.0%), 삼성전기(-2.51%), LG에너지솔루션(-1.07%), 삼성생명(-6.05%), 삼성물산(-12.43%)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HD현대중공업(3.84%), KB금융(6.15%)은 강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1.85포인트(3.03%) 내린 1017.88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에선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755억원, 91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844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비엠(-4.10%), 알테오젠(-2.02%), 에코프로(-3.88%), 레인보우로보틱스(-5.18%), 주성엔지니어링(-11.58%), 코오롱티슈진(-1.37%), 리노공업(-4.02%), 삼천당제약(-2.91%), HLB(-1.90%), 펩트론(-1.50%) 일제히 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0.7원 오른 1529.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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