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이전 얘기 나오자 비명 터진 신의 직장…오늘 총파업 나선다

1 week ago 8

금융 > 은행 지방 이전 얘기 나오자 비명 터진 신의 직장…오늘 총파업 나선다 산은·기은·수출입銀 노조 전면에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방침 반발주4.5일제·임금 6% 인상도 요구“핵심 요구 관철 때까지 투쟁 방침” 지난달 18일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연 ‘졸속적인 국책은행 지방이전 시도 규탄 기자회견’에서 윤석구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노조가 소속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4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총파업 집회에 나선다.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종로구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3만명 규모의 집회를 진행한다고 신고했다.임금 6.0% 인상과 정년 연장, 주4.5일제 도입을 둘러싼 금융권 노사 갈등에 국책은행 지방 이전 문제까지 겹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올해 노조 투쟁의 최대 현안은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맞서 국책은행의 이전을 저지하겠다는 것이다.이번 총파업은 정부가 전날 내놓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방침과 맞물리며 갈등이 더 커지는 모양새다.정부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350여곳을 대상으로 ‘수도권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올해 4분기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7년부터는 실제 이전 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개별 금융기관의 이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금융노조는 정부의 지방 이전 논의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지방 이전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될 수 있는 국책은행 노조의 참여 열기가 높다. 산업은행 노조는 전체 조합원 2250명 가운데 필수 인력 등을 제외한 1900~2000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출입은행도 노조가 파악한 참여율이 80%에 육박한다. 기업은행 역시 조합원 9000명 가운데 상당수가 집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금융노조는 금융산업이 기업과 금융회사, 정책금융기관, 감독기관, 전문인력이 한곳에 모여 정보를 교환하는 ‘집적 효과’가 중요한 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책은행을 인위적으로 분산하면 정책금융의 효율성과 전문성이 떨어지고 국가 금융경쟁력까지 훼손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날 금융노조 1차 총파업 돌입을 선언하며 “1...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