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5성급 호텔 3곳 건설 지원… 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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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예산안] 공연-도서비 지원, 모든 청년 확대 국립중앙박물관 입장료 유료화 추진 지난달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월(133만 명)보다 20.8% 많은 161만 명으로 역대 월간 최다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2026.8.27 뉴스1 1일 발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와 문화 시설을 지방으로 확산하기 위한 문화 사업들이 포함됐다.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659억 원을 들여 ‘5대 메가관광권’을 조성한다. 정부가 지방공항(김해·청주·대구·양양·무안)을 중심으로 관광권을 설정한 후 지방정부와 민간이 협업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특별융자 및 이자보전 방식으로 1523억 원을 투입해 지방에 5성급 호텔 3곳을 짓는다. K팝과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예산도 반영됐다. ‘패노메논’ 행사와 연계한 K컬처 확산에 150억 원을 투자한다. 패노메논은 K팝 공연과 시상식, 체험 행사를 결합한 축제로 ‘한국판 코첼라’에 해당한다. 지방에서도 대규모 K팝 공연이 가능하도록 월드컵경기장을 개선하는 데에도 110억 원이 편성됐다. 중부권, 대경권, 동남권, 호남·제주권 등 4개 지역 경기장에 2028년까지 잔디보호 매트, 음향시설, 가변식 좌석 등을 설치한다. 공연·전시·영화 관람비 및 도서 구매비 등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은 모든 청년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19, 20세 청년에게 생애 1회 지원됐지만 내년 예산을 7925억 원으로 올해(361억 원)의 22배로 대폭 늘려 19∼34세 청년에게 매년 지급한다. 2008년부터 무료였던 국립중앙박물관은 유료 입장을 검토한다. 내년 예산에 유료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한 금액이 반영돼 있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 중인 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적으로 유료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장기간 동결돼 민간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국립시설 이용료와 부담금 현실화를 추진한다. 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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