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사나 소셜 캡처
지드래곤이 사나와의 열애설을 두고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일 “최근 확산된 지드래곤의 열애설 관련해 오해가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4월 2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을 관람한 뒤, 무대에 스페셜 게스트로 오른 트와이스 중 사나의 전광판 사진을 SNS에 올리고 그의 계정을 태그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삭제되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열애설이 퍼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지드래곤은 4월 14일 유튜브 웹 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에 참여했다”며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로 사나의 계정을 태그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해당 예능에서 함께 출연한 이후 별도 연락이나 사적인 관계는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해명이 늦어진 배경에 대해서는 “‘냉터뷰’ 출연 사실이 공개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프로그램 스포일러를 우려해 열애설을 바로 부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의 ‘냉터뷰’ 편은 5일 오후 7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예고 영상은 이미 지난달 30일 선공개된 상태로, 덱스와 사나가 함께 진행자로 나서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현재 ‘2025 월드투어 위버멘쉬’를 진행 중이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그는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굳건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사나는 2015년 트와이스로 데뷔해 다수의 히트곡을 냈으며, 현재 트와이스 일본 유닛 ‘미사모’로도 활약 중이다. 트와이스는 오는 7월 정규 4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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