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불륜’ 김혜수, 김지훈→조여정 극찬…“잘 성장해줘 고마워” [DA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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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배우 김혜수가 함께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을 칭찬했다.김혜수는 13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동아닷컴과 만나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혜수는 함께 작품에 출연한 배우 김지훈에 대해 “참 꾸밈이 없고 솔직하다. 작품을 대할 때도 굉장히 건강한 끈기를 가지고 하나씩 준비하고 해나간다”며 칭찬했다.앞서 김지훈은 김혜수에게 인정받는 게 목표라고 인터뷰한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혜수는 “지훈 씨도 굉장히 오랫동안 잠재력을 가지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배우지 않나. 그런데 어떻게 보면 지훈 씨에게 좋은 조건이 있음에도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지 않았던 것 같다. 본인이 이 대본을 받았을 때 얼마나 배우로서 스스로 기대가 됐겠나. 이제 진짜 제대로 연기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텐데, 가장 가까이에서 확인받은 게 아마 저였을 거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김지훈이라는 배우에게 특화된 이미지들이 조금 더 확장된 것이 저도 너무 고맙고 반갑다. 조금 더 성장하거나 혼자만 알았던 것을 대중과 함께 호흡하고 누리게 되고, 대중들이 좀 더 알아봐 주는 이런 부분들이 확장되지 않았나. 그 부분에 있어서 저는 같은 배우로서 굉장히 고맙고 반갑다. 단지 이 작품을 선택하고 이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 아니라 김지훈이 정말 치열하게 고민하고 해냈다”고 칭찬했다.또 김혜수는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를 통해 24년 만에 조여정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24년이 지났는지도 몰랐다. 제가 30대 초반, 여정 씨가 20대 초반에 우리가 만났다. 만나고 각자의 길을 가다가 정말 20년이 넘어서 다시 만난 거지 않나. 그 사이에 각자 정말 치열하게 해왔을 테고, 그러니까 이런 만남 자체가 너무 귀하고 감사하다. 그리고 연기를 제대로 마음껏 할 수 있는 작품을 통해 만났으니까 사실 더 좋았다. 그 사이에 여정 씨가 한 걸음 한 걸음씩 배우로서 내실을 기하면서 잘 성장해 준 것도 고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매 순간 현장이 기대되게 만들고, 끝나고 나서도 그 현장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게 하는 배우들이 있다.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올지 모르지 않나”며 “재철 씨와도 그랬다. 정말 실력파다. 전형적인 꽃미남은 아니지만 새로운 얼굴이다. 배우로서 너무나 포텐이 있다는 게 느껴졌고, 그분이 그렇게 긴장하면서 연기한 줄은 나중에 끝나고 얘기해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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