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횡보장서 뜬 커버드콜ETF … 순자산 30조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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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증시 횡보장서 뜬 커버드콜ETF … 순자산 30조 눈앞 순자산 올초 대비 두배 급증분배율·수익률 함께 살펴야 증시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분배금을 지급하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올해 초 15조원 수준이던 국내 커버드콜 ETF 순자산 규모는 30조원에 육박하며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총액은 28조901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초(19조851억원)와 비교해 반년 만에 10조원 가까이 급증했다. 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6조6000억원 규모에 그쳤으나 2년도 채 되지 않아 네 배 넘게 커졌다. 상품 수도 올 들어 52개에서 62개로 늘었다. 커버드콜은 특정 지수 등 기초자산을 보유하는 동시에 해당 자산의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기초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의 일부를 포기하는 대신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구조다. 일반적으로 주가지수가 횡보하거나 완만하게 움직이는 시장에서 유리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상품별로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순자산 규모가 6조원에 육박하며 커버드콜 ETF 시장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상품은 지수가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는 최근 더욱 주목을 받으며 1개월간 2078억원이 순유입돼 전체 국내 상장 ETF 자금 유입 규모에서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코스피200을 기초지수로 삼으며 주 단위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간 15%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외에도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1687억원), RISE 코리아밸류업위클리고정커버드콜(1356억원),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1280억원) 등에 최근 한 달간 1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다만 커버드콜 ETF의 높은 분배율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운용 업계 관계자는 "분배율이 곧 투자수익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만큼 기초자산의 성격과 상품별 운용 전략, 총수익률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삼성생명의 자회사인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순자산이 6조원에 육박했습니다. 코스피200을 기초지수로 삼아 주 단위 콜옵션을 매도하고 프리미엄 현금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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