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100억원 이상 주식부자 1년새 두 배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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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직장인들이 5일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2.5 이솔 기자

여의도 직장인들이 5일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2.5 이솔 기자

코스피지수가 1년 새 173% 급등하면서 '주식 부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예탁자산 100억원 이상 초고액 투자자는 1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고, 평균 보유 자산도 20% 넘게 불어났다.

29일 한국경제신문이 삼성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 등 국내 대형 증권사 3곳에 의뢰해 집계한 결과 이달 19일 기준 예탁자산 100억원 이상 고객은 451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195명)보다 105% 증가했다. 예탁자산 10억~30억원 고객은 172%, 30억~50억원은 163%, 50억~100억원은 177% 증가했다. 반면 1억~10억원 고객은 93% 늘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작았다.
초고액 자산가의 자산 증가 속도도 가장 빨랐다. 100억원 이상 고객의 평균 예탁자산은 1829억2100만원으로 지난해 1490억9100만원보다 22.7% 증가했다. 전체 자산 구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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