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8.6조 쓸어담을 때 투자자는 손실”…금감원장, CEO들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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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증권사 8.6조 쓸어담을 때 투자자는 손실”…금감원장, CEO들 불렀다 금감원장-증권사 CEO 간담회“사회공헌 500억, 은행은 2.2조커진 규모만큼 사회 기여를” 지적신용융자·유동성 관리도 주문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서재완 금융감독원 금융투자 부원장보, JP모건증권 하진수 본부장, 우리투자증권 남기천 대표, 하나증권 강성묵 대표, 대신증권 진승욱 대표, 삼성증권 박종문 대표,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대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 (뒷줄 왼쪽부터) 곽봉석 DB증권 대표, 김종민 메리츠증권 대표, 홍원식 LS증권 대표,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 강진두 KB증권 대표, 황찬영 맥쿼리증권 대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 한승수 모간스탠리 서울지점 대표,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 배광수 NH투자증권 대표, 천성대 금융투자협회 증권·선물본부장. [사진=금융감독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주주 환원과 사회공헌 확대를 주문했다. 증권사들이 올 상반기 역대급 당기순이익을 거두는 동안 상당수 개인투자자들은 손실을 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상생’에 나서 달라는 취지다.이 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3개 증권사 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증권사는 계속 이익을 누리는데 정작 존립 기반인 투자자의 상당수는 손실만 본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라며 “업계와 투자자가 함께 성장할 길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국내 증권사 37곳의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8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에 육박했다. 반면 코스피가 연초 대비 60% 넘게 올랐지만 상승세가 소수 대형주에 집중되고 시장 변동성도 커졌다는 게 금감원의 평가다.이 원장은 “투자자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증권산업은 미래를 장담하지 못할 것”이라며 증권사들이 기업가치 제고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이 일부 있었지만 여전히 시장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것 같다”며 “일반 기업에 배당 등 주주 환원의 기준점을 제시해 달라”고 했다.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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