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보험 53개사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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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종합금융투자사업자 간담회가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렸다. 김병환 위원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김성현 KB증권 대표,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 위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김종민 메리츠 증권 대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금융위원장-종합금융투자사업자 간담회가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렸다. 김병환 위원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김성현 KB증권 대표,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함용일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 위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김종민 메리츠 증권 대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증권·보험업권 53개사가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에 참여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실시 계획'을 13일 밝혔다.

이달 11일까지 시범운영 참여신청을 접수한 결과, 금년 7월 중 제출대상인 회사 67개사 중 53개사 (79.1%)가 시범운영 참여 의사를 밝혔다. 증권사 19개사, 자산운용사 8개사, 생명보험 16개사, 손해보험 10개사다.

금투사는 법 시행일 기준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자산총액 5조원 이상 △운용재산 20조원 이상이며 보험사는 법 시행일 기준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이다.

시범운영에 참여한 금융회사는 시범운영 기간 중 제재에 대한 부담 없이 책무구조도 기반 내부통제 관리체계 실제 운영을 통해 자체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내부통제 관리의무 등 이행이 미흡한 경우에도 지배구조법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는 등 조기 도입에 따른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금융감독원은 시범운영 참여회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효율·체계적 컨설팅 제공을 위해 감독·검사업무 유관부서(16개)가 참여하는 실무작업반을 구성했다. 실무작업반은 제출된 책무구조도를 기초로 법령상 정정·보완 사유, 책무 배분의 적정성 등에 대한 점검 및 자문 등을 수행하고, 상반기 중 각 금융회사에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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