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제6회 수출바우처 사업 총괄수행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중진공과 코트라를 비롯해 한국표준협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특허기술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국제물류협회 등 총 5개 수출바우처 사업 총괄수행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수출바우처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국가보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해 '수출바우처 총괄수행기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각 총괄수행기관은 수출바우처 수행기관 선정과 바우처 서비스 품질 등을 관리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년 수출바우처 사업 추진 성과와 2025년 수출바우처 사업 개편 방향 등을 공유했다. 총괄수행기관 서비스 개선의견 청취 등 수출바우처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이번 협의회는 수출바우처 사업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뒷받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총괄수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수출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