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해외진출 '현지 지사' 찾는다…35개국 145개 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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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해외 지사를 두기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할 글로벌 파트너 확충에 나선다.

중진공은 9일부터 28일까지 '2027년 해외민간네트워크' 전문기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35개국 145개 기관이다.

해외민간네트워크 모집 관련 이미지(AI로 생성)해외민간네트워크 모집 관련 이미지(AI로 생성)

해외민간네트워크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신해 현지 지사 역할을 수행하는 민간 전문기관이다. 중진공의 '해외지사화사업'을 통해 수출 마케팅과 시장 개척 등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현재 세계 32개국에서 124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의 단계별 해외진출 수요를 반영해 △시장 개척·거래 지원 △마케팅·유통·물류 △현지 법률·제도 △성장·혁신지원 등 총 21개 분야에서 전문기관을 선발한다. 특히 해외민간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유망 국가나 전문 분야에서 실적을 보유한 기관을 우대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8일까지 해외지사화사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해외민간네트워크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현지 안착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우수한 현지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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