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 기업인 파리 집결…AI·양자 등 미래산업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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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기업인 30여명 파리서 회동전력망·모빌리티·바이오·뷰티 협력 논의삼성전자·코스맥스·한수원 협약 체결류진 “첨단·혁신 파트너십으로 확장” 등록 2026-09-09 오전 8:22:28 수정 2026-09-09 오전 8:22:28 가 가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한국과 프랑스 주요 기업들이 정상외교를 계기로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 에너지 등 미래 산업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재명(앞줄 왼쪽 다섯번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앞줄 왼쪽 여섯번째)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마리니 영빈관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이재용(앞줄 왼쪽 두번째) 삼성전자 회장, 류진(앞줄 왼쪽 네번째) 한경협 회장, 조현준(앞줄 오른쪽 첫번째) 효성 회장 등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한국경제인협회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 영빈시설인 오텔 드 마리니에서 프랑스경제인협회(MEDEF)와 ‘한국·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과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마련됐다. 양국 정상과 정부 관계자,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류진 한경협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성 김 현대자동차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이 자리했다. 프랑스에서는 프랑수아 자코브 에어리퀴드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BNP파리바와 로레알, 오피모빌리티, 오라노 경영진이 참석했다. 미스트랄 AI와 AMI 랩스, 콴델라 등 현지 딥테크 기업 수장들도 함께했다. 양국 기업은 △AI·양자 등 첨단기술 △에너지·지속가능 화학 △탈탄소 모빌리티와 인프라·금융 △헬스·뷰티 등 4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 분야에서는 네이버와 미스트랄 AI가 소버린 AI 시장 공동 진출과 AI 팩토리 협력 계획을 공유했다. 양자 분야에서는 프랑스의 원천기술과 한국의 반도체·AI 인프라·제조 역량을 결합해 산업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LS와 효성은 프랑스 전력망 현대화 사업에 케이블과 고압직류송전(HVDC), 첨단 전력기기 등을 공급하는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현대차는 프랑스를 미래모빌리티학교의 첫 유럽 진출국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뷰티 분야에서는 코스맥스가 K뷰티 기술과 프랑스의 브랜드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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