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지원제도, 아는만큼 내 것이 된다 [신철호의 실전 인생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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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복지 중장년 지원제도, 아는만큼 내 것이 된다 [신철호의 실전 인생2막]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 입력 : 2026.10.19 10:41 [신철호의 실전 인생2막]은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퇴직 이후 새로운 삶을 준비 중인 중장년층을 위한 생애설계 실전 칼럼입니다. 인생 2막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일(재취업·창업), 재무(연금·소득관리), 여가(배움·취미), 주거(이동·정주), 관계(가족·사회) 등에 대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합니다.필자는 중장년 일자리 현장에서 강의와 상담을 하며 학습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고, 주변에서 열리는 교육부터 바로 신청하라고 적극적으로 권한다. 그리고 그때마다 빠지지 않고 추천하는 것이 고용노동부의 국민내일배움카드이다.그런데 의외로 이 제도를 모르는 중장년이 많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청년들이나 쓰는 것인 줄 알았다는 분, 대기업에 다니고 있어서 나라의 지원은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는 분, 공무원으로 퇴직해서 고용센터와는 상관이 없는 줄 알았다는 분이 적지 않다.막상 제도를 안내해드리면 진작 알았더라면 퇴직 전에 준비했을 것이라며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많고 중장년을 위한 제도는 있는데 정작 그 제도를 써야 할 중장년이 모르고 있는 것이다.중장년의 지원 정책을 가장 많이 운영하는 곳 중 하나가 고용노동부다. 국회 심의를 앞둔 2027년 고용노동부 예산안은 38조 9천억 원 규모로 늘었지만, 중장년을 위해 새로 생기는 사업은 6억 원 규모의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과정 정도가 눈에 띈다.올해 예산을 보더라도 중장년 재취업에 특화된 예산은 500억 원대에 머문다. 같은 예산안에서 청년 일자리 예산이 1년 사이 약 7천억 원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중장년은 여전히 고용노동부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매년 100만 명 가까운 중장년이 퇴직의 대상이 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아쉬운 대목이다.그렇다고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다. 고용노동부에서는 중장년을 위한 상담과 생애경력설계부터 직업훈련, 일경험, 재직 중 경력지원까지 하나씩 살펴보면 쓸 만한 제도가 꽤 있다. 문제는 이 제도들이 여러 곳에 흩어져 있고 정작 중장년에게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개인적으로는 중장년 정책의 가장 큰 문제가 예산의 크기보다 정보의 단절에 있다고 생각한다. 65세 정년연장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결론이 나고 실제로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그렇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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