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예닮학교, ‘CYCA 멘토링 Day’ 개최
경찰, 수의사 등 16개 직군 멘토 참여
직업 소개 넘어 생생한 경험담으로 진로 동기 부여
중·고 통합 인가형 기독교 대안학교인 중앙예닮학교가 청소년들의 삶과 진로를 책임감 있게 이끌기 위한 ‘멘토링 Day’를 개최했다.
5일 오전 경기 용인에 위치한 중앙예닮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멘토들을 학교로 초청해, 학생들이 생생하고 실제적인 직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멘토링 데이는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멘토들의 진솔한 경험담을 통해 학생들이 현실적인 진로 정보를 습득하고, 꿈과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에는 경찰, 주얼리 세공사, 수의사 등 총 16개 직군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CYCA 멘토링 Day의 목적은 △학생들의 동기부여 유도 △직업에 대한 실제적 정보 제공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인식 확대 등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멘토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과서나 인터넷으로는 얻기 어려운 직업 세계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게 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존에 알고 있던 직업 외에도 사회 속 다양한 분야와 역할이 있다는 것을 배우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것이다.
특히 이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특강이 아니라 ‘사전교육 – 멘토링 데이 – 사후 정리’로 이어지는 구조화된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깊이 있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종혁 교장은 “학생들이 멘토님들을 실제로 만나며 더욱 큰 동기부여를 얻게 됐다”며 “진로는 누구나 반드시 겪게 되는 중요한 문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