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국방기술 혁신을 위한 소재-나노기술-적층제조 특별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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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 혁신을 위한 소재·나노기술·적층제조 특별 심포지엄 현장. 중앙대학교 제공

국방기술 혁신을 위한 소재·나노기술·적층제조 특별 심포지엄 현장. 중앙대학교 제공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주관대학인 중앙대학교가 주최한 ‘국방기술 혁신을 위한 소재·나노기술·적층제조 특별 심포지엄’이 지난 29일 개최됐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중앙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국방기술 분야의 신소재, 나노기술, 적층제조연구를 수행하는 국방과학연구소, 관련 산업체, 학계 연구진과 중앙대학교 및 사업단 소속 교수진·학생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는 박광용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박한석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실장, 최현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방 복합재료 개발과 응용(국방과학연구소), ▲전투차량 차체구조물용 장갑판제 적용 사례 및 제작공정 소개(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표가 진행됐다. 국방 복합재료 기술의 연구 성과와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방위산업용 CMC 복합재의 국내 개발 현황(데크카본), ▲국방 첨단소재와 화생방(명지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민간 기업에서의 기술 개발 과정과 극복 사례, 2025년 노벨 화학상 수상으로 이어진 MOF(금속-유기 골격체, Metal-Organic Framework)기술 소개가 주목받았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첨단소재, 나노기술, 적층제조 기술이 차세대 방위 기술의 핵심 기반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방 분야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기관의 연구진과 중앙대학교 교수진 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으며 대학원생과 학부생에게 진로 탐색 및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박광용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타 사업단과 대학이 보유한 연구 역량을 산업계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방위 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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