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수출 중단에 ‘반사이익’ 국내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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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중단하며, 국내 희토류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니온과 노바텍, 현대비앤지스틸 등의 주가는 각각 9.47%, 23.26%, 6.57%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의 수출통제 조치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되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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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사진 = 연합뉴스]

희토류 [사진 = 연합뉴스]

중국이 희토류 수출 중단에 나서며 ‘반사이익’ 기대감이 국내 관련주들을 견인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분 기준 유니온은 전 거래일 대비 9.47% 오른 6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의 자회사인 유니온머티리얼이 희토류 대체 소재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고 있어 관련주로 꼽힌다.

같은 시간 희토류 광산 개발 사업을 하는 노바텍은 전 거래일보다 23.26% 오르고 있고, 현대비앤지스틸도 전장 대비 6.57% 상승세다.

현대비앤지스틸은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기업인 성림첨단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희귀금속 소재를 유통하는 티플래스와 동국알엔에스도 같은 시간 각각 5.41%와 7.44%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동국알엔에스는 호주 희토류 생산기업과 금속정제공장 공동개발 협약을 맺은 바 있어 관련주로 묶인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중단하면 국내 희토류 관련 기업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해석이 투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중국은 지난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에 맞서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동시에 자국에서 생산되는 희토류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통제 대상은 가돌리늄, 테르븀, 디스프로슘, 루테튬, 스칸듐, 이트륨 등 중희토류 및 희토류 자석 등이다.

이들 품목을 중국 밖으로 반출하기 위해선 중국 정부의 특별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하므로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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