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성들 “AI 기업 대박낼 남편감 찾아요”…美 실리콘밸리 몰린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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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중국 여성들 “AI 기업 대박낼 남편감 찾아요”…美 실리콘밸리 몰린다는데 오픈에이아이(AI) 회사 로고.[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AI) 업계에 종사하는 남성을 배우자로 선호하는 중국 여성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북미 최대 규모의 중국계 데이팅 서비스 업체인 ‘투레드빈스’(2RedBeans)의 창업자 칭화 자오가 여성 고객들의 배우자 선택 기준이 구체화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자오는 “최상위권 기업으로는 앤트로픽과 오픈AI가 꼽힌다”며 “이들처럼 규모가 큰 기업, 특히 AI 기업에 근무하는 남성의 경우 회사가 상장하면 어느 정도의 부를 축적할 수 있을지 비교적 쉽게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약 15년 전 중국계 미혼 남녀의 만남을 연결하기 위해 투레드빈스를 설립한 자오는 고객들의 선호 지역과 직업 조건이 과거와 달라졌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미국 동부나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남성을 찾는 수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실리콘밸리를 구체적인 만남의 지역으로 지정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엔지니어라는 직업 자체를 선호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AI 엔지니어를 우선적으로 찾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결혼 중개업체 ‘매치메이커 에이미’를 운영하는 에이미 양 역시 이러한 흐름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은 “다른 지역에서 이곳으로 오는 여성들은 대부분 엔지니어를 배우자로 원한다”며 “그중에서도 AI 분야 종사자를 더 선호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실제로 로스앤젤레스(LA)에 거주하는 34세 중국계 여성 수 중은 AI 업계 남성과의 결혼을 위해 여러 결혼 중개업체에 문의했다. 양이 운영하는 업체에도 상담을 신청했으며, 세 차례의 만남을 주선받는 데 1500달러(약 220만원)를 내는 상품을 알아봤다.중국에서 태어나 현재 LA에 살고 있는 중은 AI 분야 창업자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에 매력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실리콘밸리에는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이 흥미롭게 다가온다”고 말했다.AI 기업 임직원의 자산 가치가 크게 뛸 수 있다는 기대도 배우자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앤트로픽은 오는 11월 중순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최대 2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오픈AI는 아직 비상장 기업이지만, 일부 임직원은 이미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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