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왕은 없다…투표하자” 중간선거 앞두고 美전역서 ‘노 킹스’ 시위

1 hour ago 5

17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노 킹스’(No Kings) 시위 참가자가 손팻말을 들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시위가 열려 시위대는 중간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심판과 투표를 독려했다. 2026.10.18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열렸다. 이번 시위는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이날 미국 여러 주에서 중간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수천 건의 ‘노 킹스’ 시위가 진행됐다.앞서 노 킹스가 주도한 전국적인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의 정책을 규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이번 시위는 유권자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조직적인 활동의 일환으로, 주최 측이 지난달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워싱턴DC에서는 시위대가 ‘당신의 투표가 당신의 목소리’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백악관에서 연방의회 의사당까지 행진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친미국, 반트럼프’, ‘내 투표권에 손대지 마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시위에서는 지역 시민단체인 텍사스 조직화 프로젝트(TOP)의 테레사 콕스 대표가 유권자들에게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콕스 대표는 “투표는 민주주의에 참여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며 “쟁점을 파악하고 후보자를 조사해 스스로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해야 한다. 투표권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당도 아니고, 단체도 아니고, 마이크 뒤에 서 있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이다”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내고, 질문하고, 이웃을 교육하고, 우리 사회 기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 왜냐하면 민주주의는 몇 년에 한 번씩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도 마이클 줄리언 본드 시의원이 지난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그는 ”최근 퍼진 가장 큰 거짓말은 선거일이 11월이라는 것“이라며 ”아니다. 사전투표일이 바로 선거일이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매일이 선거일“이라고 밝혔다. 노 킹스 주최 측은 최대한 많은 유권자가 조기에 투표하도...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