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상용 트럭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내는 납입금 부담은 낮추고 중고차 가격을 보장하는 ‘마이티·파비스 구매 부담 다운(Down)’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유가 시대에 유류비로 인해 비용 부담이 늘어난 상용차주들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신차 가격의 최고 60%를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하고 만기 시점으로 유예해 월 납입금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가 이날 공개한 ‘더 뉴 2027 파비스’와 ‘더 뉴 2027 마이티’이며, 윙바디·탑차와 같은 특장을 장착할 경우 특장 가격에 대해서도 동일한 유예율 적용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에 따라 36개월은 차량 가격의 60%를, 48개월은 55%, 60%개월은 50%를 대출 만기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다. 대출 만기 시점에는 고객이 직접 차량을 매각하거나 차량을 반납해 유예금을 상환하면 된다.
차량 반납 시 고객은 사전에 약정된 유예금만큼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어 만기 시 잔존가치 변동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가 1억4600만원의 파비스 8.5톤 윙바디를 구입하며 ‘마이티·파비스 구매 부담 다운’ 프로그램을 60개월로 이용하는 경우 7300만원(50%)을 대출 만기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다. 이 경우 기존 원리금 균동 상환형 할부 상품으로 구매할 경에 비해 약 37%의 월 납입금 부담이 줄어든다. 대출 만기 시점에 차량을 반납할 경우 약정 금액 7300만원을 보장받아 유예금 상환을 대신해 만기 상환 부담이 없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고유가의 영향으로 상용 트럭 운영에 대한 부담이 커진 상황에 차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상용차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 상용차 판매 영업사원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유가로 인한 민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당정과 여신업계는 머리를 맞대로 지원책을 논의 중이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주유소의 유가 급등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카드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업계와 검토했다. 당정은 오는 13일에도 TF 6차 회의를 열고 주유소 카드수수료 인하 문제에 대해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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