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우리은행 ‘라이징 리더스’
업체당 최대 300억 대출 가능
금리 1%p 우대·맞춤 컨설팅
산업통상부가 유망 중견기업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의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 35개사를 확정했다.
19일 산업부는 라이징 리더스 300의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 중견기업에 총 466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라이징 리더스 300은 산업부와 우리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출, 기술개발(R&D),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디지털 전환(DX) 등 4개 분야 유망 중견기업을 발굴한다. 해당 중견기업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마련한 중견기업 전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2023년부터 내년까지 총 4조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한다. 그동안 6차례에 걸쳐 190개 기업을 선정하고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300억원을 지원받은 자동차 부품 회사 A사는 인도 현지에 공장을 설립했다. 정보통신사인 B사는 280억원을 지원받아 신규 인공지능(AI) 사업 R&D 및 사업화에 착수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 3월 공고를 거쳐 코트라(수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기술), 중견기업연합회(ESG), 산업지능화협회(DX) 등 분야별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았다. 우리은행의 심사를 거쳐 최종 기업들이 확정됐다. 수출 부문에서 18개사, 기술 부문에서 3개사, ESG 부문에서 11개사, DX 부문에서 3개사가 선정됐다.
자화전자, 실리콘투, 파워맥스, 닥터애그 등 선정된 35개 기업은 업체당 최대 300억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최대 1%포인트 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도 받는다.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라이징 리더스 300 사업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하반기 신청 공고는 오는 9월 중 열린다. 산업부는 이밖에 융자, 보증, 펀드 등 정책 금융을 통해 유망 중견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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