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준서울'로 불리는 경기도 과천시와 성남시 분당구에서 3.3㎡당 1억원이 넘는 거래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지난달부터 전날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과천시 원문동에 위치한 과천위버필드 전용 84㎡가 2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3.3㎡당으로 환산하면 1억425만원이다.
과천시 별양동에 있는 '과천자이' 역시 전용 84㎡가 25억9850만원에 거래돼 3.3㎡당 1억114만원을 기록했다. 이 단지 전용 74㎡도 23억1000만원에 거래돼, 3.3㎡당 1억원 이상 거래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성남시에서는 분당구 백현동에 있는 '백현마을6단지' 전용 74㎡가 23억8000만원에 손바뀜됐다. 3.3㎡당 1억524만원이다.
총매매가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양지1단지금호' 전용 198㎡가 35억5000만원에 거래돼 지난 한 달여 간 경기도 아파트 중 가장 비싸게 손바뀜했다. 이어 같은 단지 전용 133㎡가 27억4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분당 수내동에서는 파크타운(삼익), 파크타운(롯데), 파크타운(대림) 단지가 나란히 상위권에 포진했다. 전용 131~134㎡ 규모 주택이 24억~24억 9500만원 선에서 거래됐으며, 3.3㎡당 평균 가격은 6000만원대 초중반으로 집계됐다.
최고가 상위 10건 대다수가 성남시 분당구와 과천시에서 발생했다. 분당구에서는 수내동과 정자동, 과천시에서는 별양동과 원문동 소재 단지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집품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최고가 거래 상위 사례는 집값 상위권을 형성한 과천과 성남에 집중된 가운데, 성남시에서는 분당구 수내동 거래가 두드러졌고 과천시에서는 원문동과 별양동에 거래가 몰렸다"며 "중대형 면적 거래가 상위권을 차지한 점을 고려하면, 핵심 주거지를 중심으로 고가 거래가 형성된 흐름이 수치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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