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보류를 막아라! 등급 심사 앞두고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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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2025년 경정이 어느덧 전반기 마감까지 4회차(8일) 정도 남았다.

25회차(6월 18~19일)는 전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KBOAT 경정 왕중왕전'이 열려 상위권 선수들만 출전하므로 사실상 3회차(6일)가 남았는데, 최하위권 선수들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지만 잰걸음을 할 수밖에 없다.

주선보류 때문이다. 평균 득점 하위 7%(8명 내외)가 주선보류 명단에 포함되는데, 주선보류가 되면 출전 횟수가 줄어들어 그만큼 상금획득의 기회도 줄어들고, 또한 주선보류 누적 3회를 받게 되면, 선수등록이 취소되어 더는 경주에 출전할 수 없다.

현실적으로 15기 16기가 위험하다. 16기는 작년 하반기까지 신인급(최초등록 후 9반기 이내 선수)이어서 주선보류 예외 대상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그 기간이 지나, 염윤정(16기, B1)과 오상현(16기, B2)이 위기에 처했다.

15기에서는 신선길(15기, B2) 윤상선(15기, B2) 송효범(15기, B1) 한준희(15기, B2)가 어려움에 처했다.

사고점을 기록하지 않고 하반기 등급 심사까지 남은 경주에서 활약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그래서 앞서 말한 선수들의 승부의지가 이전에 비해서 훨씬 커질 것으로 평가된다.

복수의 경정 전문가들은 "등급 심사가 임박한 시기에는 항상 하위권 선수들의 분전으로 이변이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며 "하위권 선수라 하더라도 좋은 코스나 모터를 배정받는다면 이변에 대해 고려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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