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수급난 장기화]
중동전쟁 대응 보건의약단체 회의
치료재료 건보 수가 평균 2% 인상
21일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 주재로 ‘중동전쟁 대응 제4차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한국백신은 이번 주부터 특별연장근로를 통해 매주 50만 개씩 7주간 총 350만 개의 주사기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대한의사협회의 온라인 장터 ‘주사기 핫라인’을 통해 혈액 투석 의원, 분만 의료기관, 소아청소년과 등에 우선 공급된다. 일부 물량은 온라인을 통해 다른 의료기관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의료용품 제조 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추진된다. 그동안 원자재 가격 인상과 고환율로 인해 제조 원가가 올랐지만 2만7000여 개 치료재료의 건강보험 수가는 그대로여서 제조업체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었다.
정부는 이 같은 어려움을 고려해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되는 ‘별도 산정 치료재료’의 상한 금액을 올리기로 했다. 상한 금액을 정하는 환율 기준등급은 2018년 이후 1100원 이상∼1200원 미만으로 고정됐는데, 이를 1300원 이상∼1400원 미만으로 올릴 계획이다. 이 경우 바늘, 마취용 주사기, 필터가 한 세트로 구성된 척추 경막외병합 마취 세트의 가격은 기존 3만 원에서 3만600원으로 오른다.정부는 “환율 기준등급 조정으로 스텐트, 인조혈관 등 치료재료의 건강보험 수가가 평균 2% 인상된다”며 “월 67억 원의 기업 지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상된 환율 기준등급은 27일부터 적용된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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