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객 뒤바뀐 생보사 실적 … 보험보다 투자로 더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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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보험 주객 뒤바뀐 생보사 실적 … 보험보다 투자로 더 벌어 입력 : 2026.08.19 18:00 Google 검색에서 매일경제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상위5개사 투자손익 1.5조60% 급증해 보험손익 역전증시 호황·금리상승 등 영향 생명보험사들의 전통적인 실적 공식이 뒤집히고 있다. 보험 영업에서 벌어들이는 이익은 줄어든 반면 자산 운용을 통한 투자손익은 크게 늘었다. 올 상반기 주요 생보사들은 투자손익이 보험손익을 앞질렀다. 19일 삼성·한화·교보·NH농협생명·신한라이프의 반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5개사의 올 상반기 별도 기준 투자손익은 총 1조52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의 9553억원보다 59.2% 증가했다. 반면 본업인 보험손익은 역주행했다. 5개사의 보험손익은 지난해 상반기 1조8366억원에서 올 상반기 1조4708억원으로 19.9% 감소했다. 지난해만 해도 보험손익이 투자손익보다 8813억원 많았지만 올해는 투자손익이 오히려 보험손익을 504억원 웃돌았다. 불과 1년 만에 보험과 투자의 이익 기여도가 뒤바뀐 셈이다. 보험손익이 주춤한 데는 예실차(예상보험금과 실제 지출액 간 차이) 악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보험손익은 보험계약마진(CSM) 상각뿐만 아니라 당초 예상했던 보험금·사업비와 실제 발생액 간 차이에 따라 움직인다. 반대로 투자손익에는 금융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보험사 투자손익에는 이자수익과 배당수익뿐 아니라 주식·채권 등 유가증권의 평가·처분손익, 외환·파생상품 손익 등이 반영된다. 올 상반기에는 높은 금리 수준이 채권 등 운용 자산의 이자수익을 뒷받침한 데다 증시 상승 등에 힘입어 유가증권 평가·처분이익의 기여도도 높아졌다. 다만 안정적인 중장기 이익 성장을 위해선 투자 성과와 별개로 보험 본업의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창희 기자] 삼성생명을 포함한 5개 생보사의 투자손익은 상반기 1조5212억원으로 보험손익을 앞질렀습니다. 높은 금리의 이자수익과 증시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처분이익이 운용 실적을 뒷받침했습니다. 보험손익은 예실차 악화 영향으로 줄어, 본업 수익성과 금융시장 성과가 함께 평가됩니다. 한화생명을 포함한 주요 생보사의 상반기 별도 기준 투자손익이 1조5212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전통적인 보험 영업이 주춤한 반면 자산 운용을 통한 이익 기여도가 본업을 웃돌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중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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