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형 그룹의 활동 재개를 모멘텀으로 엔터주가 상승세다. 증권가에선 이번주 하이브와 JYP엔터테인먼트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19일 유안타증권은 하이브(352820)를 주간 추천주로 꼽았다. 올해 BTS의 완전체 컴백 모멘텀과 함께 플랫폼 수익화로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아울러 현지화 그룹 ‘KATSEYE(캣츠아이)’의 글로벌 시장 안착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주도할 요소로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JYP Ent.(035900)를 추천주로 꼽았다. 스트레이키즈의 북미·남미 스타디움 투어 규모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하반기 하반기 한국과 일본 등의 돔 투어 추가 시 투어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이외 KT(030200)와 한국콜마(161890)를 추천했다. KT는 올해 일회성 이익과 비용 감소로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과 밸류업 참여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국콜마는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성장에 따른 고객사 수주 증가와 연우의 미국 대량 수주가 3월부터 진행되고 있어 연초 가이던스를 뛰어 넘는 성장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267260)과 삼성에스디에스(018260)를 추천했다. 하나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북미 업황이 견조하며 글로벌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고성장하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추가 건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음반 판매점에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앨범이 진열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