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95% 폭락에 눈덩이 손실에도…트럼프家 “비트코인 채굴 사상 최대”

2 weeks ago 20

증권 > 기업정보 주가 95% 폭락에 눈덩이 손실에도…트럼프家 “비트코인 채굴 사상 최대” 업데이트 : 2026.08.04 09:23 닫기 2분기 5700만달러 순손실 기록비트코인 보유량은 8천개로 늘어AI 대신 오직 ‘비트코인 채굴’ 집중 아메리칸비트코인의 채굴시설 내부에 비트코인 채굴기들이 줄지어 설치돼 있다. [사진 = 아메리칸비트코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아들이 세운 비트코인 채굴기업 아메리칸비트코인(ABTC)이 가상자산 시장의침체 속에서 3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회사는 채굴 비용 절감과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라는 목표를 고수하고 있다.아메리칸비트코인은 지난 3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순손실이 5720만달러(약 8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인 1분기의 8200만달러 순손실에 비해서는 적자 폭이 크게 개선된 수치다. 2분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45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올 2분기 매출은 6700만달러를 기록해 1분기(6200만달러) 대비 증가세를 보였지만 보유 중인 비트코인 평가액이 시세 하락으로 줄어들면서 발생한 7120만달러 규모의 비현금성 평가손실이 순손실을 야기했다.ABTC 주가는 지난해 9월 나스닥 상장 이후 고점 대비 약 95% 폭락한 상태다. 지난 7월에는 스닥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15대 1의 주식 액면병합을 단행하기도 했다. 이날 종가 기준 주가는 5.85달러로 전장 대비 약 6% 상승 마감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자산 관련 사업으로 최소 14억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되며 ABTC는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과 함께 트럼프 가문이 관여한 대표적인 가상자산 사업으로 꼽힌다.◆ 비트코인 가격 14% 급락에도 채굴량은 사상 최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전략고문이 아메리칸비트코인 주요 경영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출처= 아메리칸비트코인] 2분기 비트코인 가격은 3개월 새 14%가량 하락하며 채굴업계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아메리칸비트코인은 2분기 동안 932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다. 이는 1분기 817개보다 14% 늘어난 수치다.ABTC가 보유한 채굴기 규모는 약 9만대, 총 보...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