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아토피 치료제 ‘누겔’ 日 특허 등록…"글로벌 기술이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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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면역혁신신약 개발기업 샤페론(378800)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누겔(NuGel)’의 일본 제형 특허 등록 결정을 통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샤페론은 일본 특허청(JPO)으로부터 누겔 제형 특허의 등록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 호주에 이어 일본에서도 관련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샤페론, 아토피 치료제 ‘누겔’ 日 특허 등록…

누겔은 수용체 활성을 조절하는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PAM) 기전의 비스테로이드성 국소 치료제다. 샤페론에 따르면 300명 이상의 임상 참여 환자에서 중대 이상반응(SAE)이 발생하지 않았다.

회사는 임상 2a상과 2b상 Part 1·Part 2에서 ‘IGA 치료성공률(IGA-TS)’ 개선 효능을 확인했으며, 후속 임상에서는 IGA-TS를 1차 평가지표로 채택할 예정이다. 중앙 판독 시스템과 표준화 촬영 기법도 도입해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도 진행 중이다. 샤페론은 염증복합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2세대 GPCR19 PAM 물질을 발굴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에서 GLP 수준의 대사 및 독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경구 투여가 가능한 저분자 합성신약으로 개발해 자가면역·소염 치료제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누디핀’,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 폐섬유증 치료제 ‘누풀린’ 등을 포함해 전 세계 10개 지역에서 101건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후속 임상을 위한 파트너사도 물색하고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글로벌 제형 특허 포트폴리오 완성과 후속 임상 설계 최적화, 부작용 없는 2세대 염증복합체 억제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는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핵심 모멘텀”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들과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파트너링 협의를 바탕으로 라이선스 아웃과 상업화 성과를 조속히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샤페론은 지난 6일 5대 1 주식 액면병합을 진행했으며, 최대주주인 성승용 대표는 15만주를 장내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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