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국의 위엄’ 윤규성-정하은, 태권도 품새 남녀 동반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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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윤규성이 1일 일본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개인 품새 결승전에서 경연을 펼치고 있다. 도요하시=뉴스1 한국 태권도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 첫날 품새에 걸린 2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윤규성(24)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 결선에서 공인 품새(9.340점)와 자유 품새(9.420점) 평균 9.3800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태권도는 품새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를 시작으로 남자부 3연패를 달성했다.품새는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기술을 정해진 순서와 형식에 따라 연결해 수행하는 공인 품새와 1분40초 동안 음악에 맞춰 기본 동작과 창의적이고 난도가 높은 동작을 선보이는 자유 품새로 구성된다.준결선 2위로 결선에 오른 윤규성은 완벽한 동작으로 고득점에 성공하며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윤규성은 1위가 확정되자 매트 위로 달려가 옆으로 360도를 돌면서 점프를 하는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육군 군악의장대대 태권도시범대 소속 병장인 윤규성은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조기 전역 혜택을 받게 됐다. 윤규성은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한다는 생각으로 지난해 군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부대에서 배려해줘 태권도 시범단 등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유 품새 후반부에 1080도 회전 발차기를 성공시켰을 때 ‘됐다!’는 생각을 했다. 내 인생 최고의 메달을 목에 걸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정하은이 1일 일본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개인 품새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확정 짓자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도요하시=뉴스1 여자 개인전 결선에서는 정하은(25)이 평균 9.310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정하은은 공인 품새 ‘지태’에서 절도 있는 동작으로 가장 높은 9.320을 받았다. 그는 자유 품새에서도 경쟁자들보다 높이 도약한 뒤 역동적인 발차기를 해 강한 인상을 남기며 9.300점을 받았다. 1일 일본 아이치현 토요하시시 토요하시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개인 품새 준결선에서 한국 정하은이 프리스타일 품새 연기를 하고 있다. 토요하시=변영욱 기자 cut@donga.com 또래보다 한참 늦은 고2 때 선수의 길을 선택한 정하은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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