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주니오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명예 회복을 노리는 브라질에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네이마르(34, 산투스)의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
AP 통신 등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주치의인 호드리구 라스마르가 네이마르의 오른쪽 종아리 부상 소식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라스마르는 “네이마르가 2∼3주 정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네이마르의 오른쪽 종아리에서 그레이드 2 염좌를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네이마르는 오는 6월 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파나마와 평가전, 7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이집트와 평가전에 모두 결장할 전망.
또 네이마르는 6월 14일 미국 뉴저지주 이트르 리더퍼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모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도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브라질은 6월 14일 모로코, 20일 아이티, 25일 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 경기를 가진다. 회복 기간을 3주로 잡는다면 20일 아이티전에는 나설 수 있다.
단 아이티는 C조 최약체로 꼽힌다. 이에 현실적으로 네이마르의 이번 월드컵 첫 경기는 25일 스코틀랜드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예선 도중 왼쪽 무릎을 다친 뒤 브라질 축구대표팀과 멀어졌으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선임 후 월드컵 최종 명단에 발탁됐다.
브라질은 영원한 우승 후보라는 영광스러운 별명을 지난 팀. 하지만 마지막 우승은 2002 한일 월드컵이다.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일.
또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와는 거리가 있다는 평가. 이러한 상황에서 공격을 이끌어야 할 베테랑이 대회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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