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중대형 오피스, 좌초 위기서 리츠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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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중대형 오피스, 좌초 위기서 리츠로 부활

업데이트 : 2026.04.16 17:36 닫기

효제동 연면적 3만㎡ 규모
PFV서 프로젝트리츠로 전환
공매용지 되살려 사업 본격화

서울 종로구 효제동 오피스 예상 투시도.

서울 종로구 효제동 오피스 예상 투시도.

노후 소형 오피스가 밀집한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동측에 중대형 오피스가 새로 들어선다. 종로5가역과 종로3가역 인근 효제동 용지에 연면적 3만㎡ 규모 업무시설이 추진되면서, 광화문·을지로 중심이던 CBD가 동쪽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번 사업은 좌초된 PFV 사업장을 프로젝트 리츠로 정상화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15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프로젝트 리츠 설립신고서를 낸 (주)케이아이스퀘어제1호프로젝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케이아이스퀘어제1호프로젝트리츠)의 설립을 지난 13일 승인했다. 리츠의 자산관리회사(AMC)는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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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효제동 21-3 일원에 오피스를 개발해 10년간 임대 후 매각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연면적 2만9946㎡에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오피스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피스가 들어서는 CBD 동측은 보령빌딩(1993년)과 현대그룹빌딩(1992년), 삼양빌딩(1976년), 연강빌딩(1993년) 등 노후화한 소형 오피스가 많은 곳이다. 최근에는 CBD 영역이 점점 커지고 있어 향후 대기업들의 입주 수요가 생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번 개발 사업은 특수목적법인(PFV)의 첫 프로젝트 리츠로의 전환 사례이기도 하다. 프로젝트 리츠란 완공된 건물에 투자하는 기존 리츠와 달리 개발사업 단계에서부터 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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