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에 나서면서 예전보다 더 많은 대가를 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종합감사에 출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1기 집권 시절인) 2017년, 2018년과 비교해 보면 그 동안 북한 입장에서 러시아와 군사 동맹을 맺었고 또 중국과의 관계도 강화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쉽게 말하자면 족므 더 청구서를 키우고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대화하자는 제스처를 취하며 ‘뉴클리어 파워’라는 표현을 사용하거나 제재 완화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대해 조 장관은 “충분히 (북한이 대화에 나설) 유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미가 만날 가능성에 대해 묻자 조 장관은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본다"면서 "어떻게든 열리게 된다면 충분히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저희가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3 hours ago
2









![엄지성 이어 조규성·이한범도 포스텍 울렸다! 미트윌란, 노팅엄 원정서 3-2 승리…포스텍의 노팅엄, ‘패패무무패패’ 멸망 [유로파리그]](https://pimg.mk.co.kr/news/cms/202510/03/news-p.v1.20251003.f2964094c0e0447f84af28c5f48d0e9a_R.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