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사교육' 아이 망칠 수 있다…'강남 3구' 아동 우울증·불안장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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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조기 사교육이 과열되면서 '4세 고시', '7세 고시'라는 말까지 나왔죠. 그런데 사교육이 아이들에게 꼭 도움이 되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최근 정신질환을 앓는 아동이 급증했는데, 사교육의 중심지 서울 강남 3구에서 그 비율이 특히 높았다고 합니다. 한범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학원을 몇 군데 다니는지,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물었습니다.▶ 인터뷰 : 고등학생- "애들 다니는 정도는…. (한 몇 개 정도 돼요, 그 정도면?) 6개."▶ 인터뷰 : 고등학생- "5~6개 정도는 다…. 토, 일에 3개씩…." 물어본 학생마다 대여섯 곳은 다닌다고 답했습니다. 이들보다 어린 초등학생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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