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석방 사흘만 공개 행보…"첫 일정은 'DJ 묘역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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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광복절 특사'로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출소하는 조국 전 대표. / 사진=뉴스1

지난 15일 '광복절 특사'로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출소하는 조국 전 대표. / 사진=뉴스1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첫 공개 일정으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는다.

혁신당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18일 오후 2시, 서거 16주기를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김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다만 같은 날 오전 10시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하는 공식 추모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복역한 지 242일 만에 석방됐다.

그는 출소 직후 "결단을 내려준 이 대통령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님도 성공한 대통령이 되셔야 한다. 미력이나마 저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이르면 18일 복당 신청서를 제출하며 정치 활동 재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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