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한국 온다”…코스피 또 최고치 경신, 8476.15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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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한국 온다”…코스피 또 최고치 경신, 8476.15로 마감

입력 : 2026.05.29 15:54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코스피가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방한 기대감과 기관 매수세 확대에 힘입어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199.02포인트(2.43%) 뛴 8384.31에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상승폭을 늘리며 8400선을 되찾았다.

이날 코스피 급등 배경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 중심의 주도주 랠리와 기관 매수세 확대가 꼽힌다. 특히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방한과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의 회동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반도체와 플랫폼, 피지컬 AI 관련주 전반으로 투자심리가 확산됐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 급등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라기보다 AI·반도체 중심의 주도주 랠리에 기관 수급이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면서 “특히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방한과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의 협력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반도체·플랫폼·피지컬 AI 관련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업종별로 전기·전자(4.54%), 유통(3.77%), 운송장비·부품(2.89%), 건설(2.34%)은 2~4%대 강세를 기록했다. 의료·정밀기기(-3.36%), 종이·목재(-2.29%), 섬유·의류(-0.89%)는 내렸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1조6450억원, 1조5851억원씩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홀로 3조781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5.84%), SK하이닉스(1.92%), 삼성전기(15.04%), 현대차(6.79%), LG에너지솔루션(3.62%), 삼성생명(8.67%), 삼성물산(8.26%), 현대모비스(11.95%)는 강세 마감했다. SK스퀘어(-0.32%), HD현대중공업(-1.14%)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증시에선 반도체·정보통신(IT) 업종이 강세를 띄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종전 기대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유가 및 금리가 안정되며 삼성전자(5.84%), SK하이닉스(1.92%), 삼성전기(15.04%) 등 주도주 강세가 지속됐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에 NAVER(14.15%), 삼성에스디에스(20.32%)도 나란히 급등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9.56포인트(2.68%) 내린 1074.80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선 매매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78억원, 3069억원씩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440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69%), 알테오젠(-0.14%), 에코프로(-3.94%), 주성엔지니어링(-3.85%), 코오롱티슈진(-4.54%), 리노공업(-1.72%), 펩트론(-5.94%)는 약세를 보였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0.29%), 삼천당제약(0.30%), HLB(0.59%)는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5.1원 내린 1507.9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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