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 HA 필러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획득…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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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마 에피티크 제품. /사진=제테마 제공

제테마 에피티크 제품. /사진=제테마 제공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테마가 자사 히알루론산(HA) 필러 제품군에 대해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내수용 허가를 받은 HA 필러 제품 중 두 번째 사례로, 제테마의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과 글로벌 수준의 제조 공정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기관인 BPJPH가 발급하는 할랄 인증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제품의 원료, 제조 공정, 품질관리 체계 전반이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만 부여된다. 제테마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제품의 순도와 안전성을 인도네시아 국가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정받게 됐다.

인증 대상은 제테마 대표 브랜드 ‘에피티크(e.p.t.q.)’를 포함한 HA 필러 제품군이다. 제테마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무슬림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HA 필러는 의료기기 4등급에 해당하는 고위험군 의료기기로, 인체에 직접 주입되는 만큼 안전성과 유효성뿐 아니라 제조 공정 전반에 대한 엄격한 관리 기준이 요구된다. 특히 원료부터 제조, 부형제, 포장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할랄 적합성을 충족해야 하는 등 인증절차가 까다로운 품목으로 분류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할랄 인증이 시장 진입과 유통 확대를 위한 핵심 요건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이번 인증은 제테마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와 함께 동남아 및 중동 시장 진출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테마 관계자는 “이번 할랄 인증 획득은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주요 국가 인증 확보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 mean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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